컨텐츠 내용
손에 잡히는 총의치: 가철성 보철
도서소개
본서는 교과서에서 나름대로 실제 임상에 필요한 것들만 뽑아내어 자신의 술식으로 연마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술식 자체에 있어서도 개인트레이를 만들어 최종인상을 적절하게 채득하고 형성된 교합 관계가 무치악 환자의 악간 관계에 잘 맞는지 감시하고 조절하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당뇨병, 고혈압과 같이 질환이 낫지 않는 한, 평생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환자들처럼 무치악 환자도 평생 치과의사가 돌보아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로 바라보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숱한 무치악 환자들은 대부분 인생의 후반기에서 총의치를 매개로 내원하기에, 끝없는 사후 관리 과정에서 그들의 희로애락을 심정적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음에서 무치악을 만성 질환이라고 여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더불어, 본서는 자신에게 맞는 이론과 술식을 연마하는 편이 나와 환자에게 이롭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즉, 이론이 술식에 묻어 나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치과의료 환경은 다양한 술식과 장비, 기구, 첨단 과학에 기반한 신기술의 대거 등장으로 치과의사로서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여건은 치과의사의 숙련도 향상을 사각지대에 갇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치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이론과 술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관심 있는 치과의사 선생님들께 작은 임상 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본서는 무치악 환자를 위한 총의치 보철 수복 과정의 단계에 맞춰 총의치 제작 과정, 제작 후 장착 및 관리 과정에 필수적인 교합조정과 재이장, 그리고 개별 환자 중심의 증례로 구성되었습니다. 총의치 제작 과정에서는 치과의사라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단계별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내용을 세밀하게 정리하고자 하였고 교합조정과 재이장의 내용을 통하여 무치악 관리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무치악 사정이 조금씩 다른 환자들의 증례를 토의하는 형식으로 엮었습니다. 책이 완성되어가는 지금도 - 백년도 넘은 지식을 재현하는 책이 필요할까? - 라는 의문은 여전히 지울 수 없습니다. 다만, 무치악 환자를 돌보면서 자신의 임상 결과에 대한 원인을 알 수 없었거나 술식이 모호했던 점이 해결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목차
Chapter 01 예비인상 채득하기
Chapter 02 변연형성하기
Chapter 03 최종인상 채득하기
Chapter 04 악간관계기록 채득하기
Chapter 05 납의치 시적하기
Chapter 06 최종의치 장착하기
Chapter 07 진료실재부착을 통한 교합조정하기
Chapter 08 총의치 재이장하기
Chapter 09 문제의 진단 및 무치악 개선이 필요한 증례 살펴보기
Chapter 10 일반적인 총의치 제작의 흐름 증례 살펴보기
Chapter 11 포괄적인 사고와 술식이 필요한 증례 살펴보기
이 도서를 사용하는 강의 목록
과정명 | 신청기간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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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직강]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조리라 | 상시 | 50,000원 |